
발행 2025년 06월 1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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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마에스트로 롯데 잠실점 |
30~50대 남성 타깃
고가 수입 브랜드 구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남성복 ‘마에스트로’가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 ‘클럽 마에스트로’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클럽 마에스트로’는 30~50대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브랜드의 하이엔드 라인과 수입 브랜드를 구성하는 편집숍이다. 유통망은 기존 백화점 매장을 리뉴얼하며 오픈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롯데 본점, 지난달 말은 잠실점이 변신해, 현재 총 2개 점을 운영 중이다.
‘클럽 마에스트로’는 브랜드 전개 39년간 축적해 온 테일러링 철학과 고급 소재 중심으로 전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고급화를 통해 축소되고 있는 백화점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에스트로’의 전체 매장은 30여 개 점이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클럽 마에스트로’ 잠실점은 밝은 우드와 골드, 단아한 곡선의 조화를 통해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를 꾀했다.
상품은 예복, 최상위 라인인 알베로, 편집 브랜드인 이태리 클래식 브랜드인 ‘볼리올리(Boglioli)’, ‘딸리아또레(Tagliatore)’ 등이 구성된다. 알베로는 제냐, 콜롬보 등의 원단을 사용한 하이엔드 슈트 컬렉션이다. 편집 브랜드는 ‘마에스트로’와 어울리는 이태리 클래식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매장다운 고객 서비스도 눈에 띈다. 고급 수입 원부자재로 제작된 예복 대여, 반맞춤 서비스, 매장 방문 예약 시 전문 스타일리스트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