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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업계, 언더웨어 시장으로 진군

발행 2025년 06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젝시믹스 언더웨어, 안다르 언더웨어

 

젝시믹스, 안다르 등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소재 등 접점 높아 확장 용이, 신고객 창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언더웨어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온라인 언더웨어 베리시, 더잠, 컴포트랩 등이 애슬레저 라인을 확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슬레저 업체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언더웨어를 빠르게 확장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애슬레저는 원단, 핏 등 전반적으로 언더웨어와 접점이 높아 제품 개발이 비교적 용이하다. 또 남성이나 여성, 주니어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젝시믹스의 ‘젝시믹스(XEXYMIX)’는 4년 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언더웨어 R&D에 투자, 남성 드로즈부터, 여성 심리스 쇼츠와 브라, 골지 밴딩 언더웨어 등 일부 아이템을 출시해 왔다.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자, 지난달 심리스 언더웨어 ‘멜로우데이’ 등 SKU 기준 총 24종을 출시하는 등 언더웨어를 본격 강화하기 시작했다. 한 달 만에 언더웨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했다.

 

안다르의 ‘안다르’는 지난해 언더웨어 라인을 처음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애슬레저 웨어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더웨어 패턴도 자체 개발하고 고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젝시믹스 언더웨어, 안다르 언더웨어

 

현재 올데이핏 브라, 쿨링 브라, 쿨어웨이크 브라 캐미솔, 맨즈 심리스 드로즈, 주니어용 심리스 브라와 팬티까지 총 10여 종의 언더웨어 카테고리를 운영중이다. 그중 베스트셀러는 ‘올데이핏 브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38만 장에 달한다. 현재 전국 60여 곳의 안다르 매장,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중이다.

 

케이마켓의 ‘STL’은 언더웨어 ‘MAVUB’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명은 ‘매직컬 바이브 언더 뷰티’의 약자로 ‘입는 순간, 마법처럼 완성되는 실루엣’을 완성하는 디자인을 표방한다. 일반 애슬레저 브랜드와 달리 볼륨업, 컴포트, 스타일을 키워드로 한 제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남성 고객 비중이 높은 짐웨어 브랜드들도 적극적이다.

 

디에프코퍼레이션의 ‘에이치덱스(HDEX)’는 최근 여성 언더웨어 라인 ‘에이치덱스 스킨(HDEX SKIN)’을 런칭했다. ‘에이치덱스 스킨’은 자체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입체적인 패턴 설계를 통해 매끄러운 실루엣,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데일리&스포츠 겸용 언더웨어다. 고객 접점이 높은 지점, 플래그십 스토어 위주로 전개하고, 하반기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회사 김혜인 대표는 “고객들이 밀착력 있는 언더웨어 출시를 요청, 브랜드 경험과 카테고리 다각화 일환으로 언더웨어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언더웨어 라인을 통해 여성 고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본투원의 ‘본투원’도 기능성 언더웨어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로고 플레이 중심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언더웨어를 주로 전개중이다. 남성 드로즈, 팬티, 여성 브라, 팬티 등으로 구성돼 있고, 판매가는 3만~4만 원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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